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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 Press #56 2024.02.07

우리는 이제 일본으로 향한다! 린에스앤제이(대표 허태영 정효영)가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몬테밀라노(Monte Milano)’가 토털 라이선스 비즈니스 전문사인 피앤피컴바인즈(대표 박문희)와 손잡고 일본 홈쇼핑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오서희 몬테밀라노 실장과 박문희 피앤피컴바인즈 대표가 참석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일본 대표 홈쇼핑 큐브이씨재팬(QVC JAPAN)에 공식 전개한다고 밝혔다.

2001년 실비아오(오서희) 수석 디자이너가 론칭해 올해로 23년을 맞은 몬테밀라노는 디자이너가 만든 엄마들의 패스트패션을 테마로 국내에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담 부티크 지향의 중가 여성복 브랜드로 일본 홈쇼핑 QVC.JP의 벤더사와의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오는 5월16일 일본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서희 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는 해당 국가의 경쟁력과 정비례한다”면서 “K-팝과 K-컬처 등의 파워와 함께 지난 23년간 몬테밀라노의 핵심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을 한 결과 이번 일본 진출이 성사됐다. K-패션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파트너사인 QVC.JP(대표 이토 아츠시)는 지난 2000년 6월 조인트 벤처(QVC UK Holdings와 Mitsui Co. Ltd. 합작)를 통해 설립된 회사로 임직원 1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04년 5월부터 일본 최초로 365일 24시간 홈쇼핑 생방송을 개시했으며 시청자는 연간 약 150만 명에 이른다.

작년 기준으로 95% 판매가 재구매를 통해 이루어지고 사용 고객 당 연간 평균 22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약 3000만 가구에서 방송 중(일본 전체 가구 수 약 5000만)이며 매출액은 $897M(한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약 1260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일본 대표적인 홈쇼핑 채널로 매주 480여 개 제품이 방송되고 제품 중 45%가 최초 방송이다.

한편 QVC(Quality Value Convenience)는 미국의 무료 방송 TV 네트워크이자 코레이트 소매 그룹이 소유한 글로벌 텔레비전 홈쇼핑 전문 쇼핑 채널로 198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체스터에서 조셉 세겔이 설립했다. QVC는 씨앤알몰(CNR Mall)이라는 중국 내셔널 라디오와의 합작과 함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채널을 포함한 7개국 3억5000만 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 중인 세계 1위 글로벌 TV 홈쇼핑 채널이다.

<사진 설명_ 1~2. 오서희 실장이 지난 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일본 홈쇼핑(QVC JAPAN)과 몬테밀라노 라이선스 체결 관련 추진 경과 및 몬테밀라노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성찬 부회장(왼쪽)이 이번 자리를 마련하고 축하했다. 4. 일본 홈쇼핑 진출을 이끈 피앤피컴바인즈의 박문희 대표.>


[출처] 패션비즈(https://www.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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